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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료 추적 나선 의사들...경찰 '구속수사' 엄포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3-08 52 Dailymotion

전공의 집단 사직에 동참하지 않고 현장에 남은 전공의 명단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구속수사를 언급하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7일 경찰청은 이날 ‘정상적인 의료활동 보호를 위한 경찰청 입장’ 자료를 내고 “정상 진료와 진료 복귀를 방해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과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”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은 “최근 복귀한 전공의와 의대 증원에 찬성하는 의사들의 실명을 의사 커뮤니티 등에 올리는, 이른바 색출 작업과 이에 대한 협박성 댓글 및 따돌림 등이 발생하고 있다”며 “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‘복귀하고 싶지만, 불이익, 눈초리 등이 두려워 어쩔 수 없이 집단행동에 참여하고 있다’는 글도 확인된다”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“복귀한 전공의 등의 실명을 게시하는 행위나 협박성 댓글은 형사처벌 될 수 있는 엄연한 범죄 행위로 보고 중간 행위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추진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”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은 또 “제약회사 영업사원 등을 상대로 불필요한 행위를 강요하거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받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첩보 수집을 대폭 강화하겠다”며 “불법이 확인되거나 관련 고소·고발 등이 있는 경우 즉시 수사에 착수해 엄정 수사하겠다”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의사 및 의대생이 사용하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‘전원 가능한 참의사 전공의 리스트’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 글에는 전국의 70여 개 수련 병원별로 의료 현장을 떠나지 않은 전공의들의 소속과와 관련 특이 사항으로 추정되는 정보, 이름, 출신 학교 등이 적혔으며 밑에는 이들의 불참을 조롱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곽현수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곽현수 (abroad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081047385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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